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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린줄 알고 찍었는데.. 장수만리화"란다.그리고 무덤가의 나팔수선화


4월3일 금 / 개나린줄 알았건만.. 장수만리화라고 한다. "개나리속"



산행중 무덤가에 나팔 수선화 _ 아마도 누군가 가져다 심은 거겠지..
서유럽이 원산지 란다.
참고로 사진이 실물보다 못함. 그렇다고 우와 정말 매력적이다~~ 정도는 아님..^^;
세상엔 이쁜꽃들이 천지 인지라~~내 눈은 상당히 높은 편임. 


봄의 전령사 중 하나인 **수선화($Narcissus$)**에 얽힌 전설은 '자기애'의 대명사로 아주 유명하죠. 고대 그리스 신화 속 나르키소스의 이야기를 핵심만 쏙쏙 뽑아 요약해 드릴게요.


1. 수선화의 주인공: 나르키소스

신화 속 인물 나르키소스는 요정 에코를 포함해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누구의 사랑도 받아들이지 않는 냉정한 미소년이었습니다.

그에게 거절당한 이들이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에게 **"저 사람도 사랑에 빠지되, 그 사랑이 결코 이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고, 여신은 그 기도를 들어주었습니다.

2. 거울 같은 연못과 비극

사냥을 하던 나르키소스는 목이 말라 숲속의 맑은 연못을 찾게 됩니다. 물을 마시려 고개를 숙인 순간, 그는 물 위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리고 맙니다.

그는 그것이 자기 자신인 줄도 모른 채, 물속의 연령(水靈)이라고 생각하며 밤낮으로 연못가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만지려 하면 흩어지고, 말을 걸어도 대답 없는 그림자를 향해 애태우던 그는 결국 그리움에 지쳐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3. 꽃으로 피어나다

그가 죽은 자리에 남아 있던 사람들은 시신 대신 한 송이 꽃을 발견하게 되는데, 고개를 숙여 물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형상을 한 그 꽃이 바로 수선화였습니다.


💡 수선화 정보 노트

  • 학명: Narcissus (그리스어 'narkao(최면, 마비)'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 향기가 사람을 홀릴 만큼 강렬했기 때문이죠.)

  • 꽃말: 자기애(Self-love), 자아도취, 고결, 신비

  • 심리학 용어: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상태를 뜻하는 **'나르시시즘(Narcissism)'**이 바로 이 전설에서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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